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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혼합복식·여자단식서 각각 말레이시아에 밀려 8강 탈락[항저우AG]

뉴스1

입력 2023.10.03 21:13

수정 2023.10.03 21:13

한국 스쿼시대표팀. (대한스쿼시연쟁 제공)
한국 스쿼시대표팀. (대한스쿼시연쟁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스쿼시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여자단식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혼합복식 엄화영(인천시체육회)-유재진(부산시체육회) 조는 3일 중국 항저우시 올림픽센터 스쿼시코트에서 펼쳐진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말레시이아의 아이파 아즈만-모함마드 카말 조를 상대로 0-2(5-11 6-11)로 완패했다.

엄화영-유재진 조는 스쿼시 강국 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했다. 1세트 초반 4-6으로 리드를 내준 뒤 연속 4실점하며 4-10으로 끌려갔고 결국 5-11로 패했다.

기선 제압을 당한 엄화영-유재진 조는 2세트에서도 별다른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며 완패했다.



같은 시간 양연수(전남도청)-이동준(경남체육회) 조는 인도의 아나하트 싱-아브하이 싱 조를 만나 분전했으나 1-2(4-11 11-8 1-11)로 졌다.

1세트를 진 양연수-이동준 조는 2세트에서 4-7로 밀리던 것을 8-7로 역전했고 이후 11-8로 승리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단 1점 밖에 내지 못하며 허무하게 패했다.

앞서 열린 여자단식에서는 허민경(경남체육회)이 말레이시아의 수브라마니암 시바상가리에게 0-3(4-11 2-11 8-11)으로 완패했다.

스쿼시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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