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아 신달순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 대표 등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에 앞장서 온 유공자 총 22명에게 시상한다.
은탑 산업훈장은 신달순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 대표가 받는다. 신 대표는 2003년부터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웰니스 관광, 사회적책임경영(ESG) 등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동탑 산업훈장엔 이상연 파라다이스카지노워커힐 전무를 선정했다.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장은 45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를 열었다.
산업포장은 운수종사자의 역량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앞장선 오성문 차세대고속관광 대표와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마케팅으로 제주도 관광산업 정상화에 기여한 고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엔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여행사를 연 박윤구 곰두리여행사 대표를 비롯한 6명, 국무총리 표창엔 숙박산업 디지털화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인 오현석 온다 대표 등 11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방송 활동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서울 주요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순찰 및 질서 확립에 기여한 관광경찰 노연문 경감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관광인들과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관광산업이 힘차게 다시 도약하고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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