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대구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34)가 고향을 찾아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에 선다.
5일 대구지역 공연계와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김봄소리는 오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공연 협연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봄소리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이번 협연은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포디움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김봄소리는 이날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Op.33, '운명 교향곡'으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Op.67를 연주한다.
K-클래식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 김봄소리는 대구가 고향으로, 그동안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ARD(독일 공영방송)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2021년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번째로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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