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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논란' 테니스 권순우, 연인 유빈과 결별... AG가 독이 되었나 [항저우 AG]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5 18:15

수정 2023.10.05 20:15

유빈(왼쪽) 권순우 / 사진 출처=뉴스1 /사진=뉴스1
유빈(왼쪽) 권순우 / 사진 출처=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26)가 열애를 공개한 지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둘의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달 2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출국할 때까지만 해도 권순우는 "여자친구(유빈)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테니스 권순우ⓒ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테니스 권순우ⓒ News1 신웅수 기자 /사진=뉴스1


권순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테니스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따냈지만, 지난달 25일 단식 경기에서 거친 매너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권순우는 수차례 라켓을 내리쳐서 부러뜨리고, 상대 선수 삼레즈의 악수도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원성을 샀다.
그 뒤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하고, 자필 사과문까지 게재했지만, 팬들의 원성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권순우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많은 것을 잃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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