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시농업인·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5 18:38

수정 2023.10.05 18:38

어울마당·쓰담쓰담마켓 잇단 개최
가을국화 전시 등 즐길거리 다채
도시농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시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잇따라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6~7일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제5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 행사는 '따뜻한 동행, 도시농업으로 함께하는 부산'을 주제로 도시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부산 도시농업단체뿐 아니라 부산경남원협,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관련 대학 등 40여곳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개막행사, 어울마당, 추억마당, 나눔장터마당, 배움전시마당으로 구성됐다.

공기정화식물화분 만들기, 텃밭채소 활용 해독주스 만들기, 안개꽃 보존화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가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꽃물 활용 손수건물들이기, 벼탈곡 체험, 가을 국화 전시와 추억의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참가 시민에게 꽃, EM 용액, 토종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고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가을 농산물 반짝장터, 도시농업 궁금증 해결코너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7일 시청 녹음광장 일원에서는 '사회적경제 쓰담쓰담 마켓'이 열린다.

쓰담쓰담 마켓은 시민들에게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돈을 쓰고, 가치는 담고'를 주제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만들기 등 체험행사,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매·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질 좋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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