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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 선진화”···딜로이트, 자문위원단 위촉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6 10:08

수정 2023.10.06 10:08

박재환 중앙대 교수 연임
유승원 고려대 교수
장정애 아주대 교수 신규 위촉
지난 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3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감사 및 회계자문본부장,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장정애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홍종성 한국 딜로이드 그룹 총괄대표,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지난 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3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장수재 한국 딜로이트 그룹 감사 및 회계자문본부장,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장정애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홍종성 한국 딜로이드 그룹 총괄대표, 김한석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6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지난 5일 ‘2023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촉식이 열렸다.
이번 자문위원단에는 박재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두 번째 연임을 확정했고,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데이터 동향, 이사회ž감사위원회 실무 가이드북과 딜로이트 글로벌 자료 한글번역본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발간물 간행 및 세미나 등 행사를 진행해왔다. 국내 기업 이사회와 감사기구(감사위원회와 감사) 활동 수행 지원이 주 목적이다.

자문위원단 임기는 내년 8월까지 1년이다.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활동에 대한 회계, 법률 등 전반에 걸친 자문을 맡는다. 분기마다 발간되는 ‘기업지배기구 인사이트’ 등 간행물 원고 기고 및 감수를 비롯한 전문분야 관련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활동에도 조언할 예정이다.

박재환 교수는 현재 포스코 감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회계전문가다. 박 교수는 이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및 감리위원회 감리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세무학회장(29대),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및 SK인천정유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유승원 교수는 현대미포조선 및 롯데렌탈 감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21년~’23년),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조직분과 위원과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장 등을 지냈다.

장정애 교수는 상법 및 상사실무 연구에 힘써온 법조인이다. 최근 ‘공정한 기업지배구조’, ‘주주제안권’,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및 ‘이사의 자기거래규제 강화’ 등 주제로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관련 다수 논문을 저술했다.
장 교수는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업 인가 외부평가위원회 위원, 법무부 공증인징계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위원을 역임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회계개혁 진행 등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핵심적 역할 수행을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다”며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은 국내 기업 회계투명성 확보는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환경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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