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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 인기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7 08:00

수정 2023.10.07 08:00

정읍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 인기


【파이낸셜뉴스 정읍=강인 기자】 전북 정읍시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가 출시 5개월만에 매출액 11억원을 돌파했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던 지난 5월 주문건수는 4310건(매출액 1억550여만원)이었고, 6월에는 6872건(매출액 1억71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7월 1만323건의 주문건수(매출액 2억5800여만원)를 기록하며 최초로 1만건을 넘었고, 8월과 9월 각각 1만1520건(매출액 2억8400여만원), 1만1566건(매출액 2억8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총 주문건수는 4만4591건이며, 총 매출액은 약 1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위메프오’로 전통시장 상품을 묶음 배송할 수 있는 전통시장관을 개설했다. 전통시장관 첫 주문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과 매일 1회 배달비 4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전통시장관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읍시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10월 한 달 동안 매일 1인 1회 최대 3000원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두 번째 주문 시 2000원을 페이백을 해주는 소비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 할인 이벤트와 별도로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결제금액의 1%를 페이백 받을 수 있는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으로 사용자와 주문이 증가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10월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읍형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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