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정부, 다음주 파리에서 막판 유치전
미국, 인도네시아, 스위스 등 달린
현대차 부산엑스포 홍보차량도 가세
정부, 다음주 파리에서 막판 유치전
미국, 인도네시아, 스위스 등 달린
현대차 부산엑스포 홍보차량도 가세
현대차그룹은 다음주 9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 기간 중 부산 홍보 문구를 새긴 아트카 10대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일은 오는 11월 28일이다. 정부와 국내 주요 기업들은 다음주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D)회원국 초청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K-팝 콘서트 등을 열어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아트카 차량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제공한다. 차량은 전기차 아이오닉 5(현대차), EV6(기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하고, 그간 미국, 인도, 스위스,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부산엑스포 로고와 홍보 문구를 붙인 차량을 운행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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