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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경, 일본 꺾고 여자 단식 금메달…소프트테니스 첫 金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7 16:01

수정 2023.10.07 16:01

게임 스코어 4-0으로 완파…2014년 김보미 이후 9년 만에 금메달
지난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 예선에서 대한민국 문혜경이 김현수와 짝을 이뤄 인도팀과 맞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 예선에서 대한민국 문혜경이 김현수와 짝을 이뤄 인도팀과 맞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문혜경(NH농협은행)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문혜경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카하시 노아(일본)를 게임 스코어 4-0(4-2 4-2 4-0 4-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로는 첫 금메달이다. 남녀 단체전과 혼합 복식, 남자 단식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선수가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김보미 이후 9년 만이다. 문혜경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앞서 문혜경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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