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공주대학교는 화학과 김홍기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CRISPR) 유전자 가위를 이용, 세포내 물질 검출이 가능한 기능성 나노니들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시스템은 자체의 민감도, 특이도, 단순함 등을 특징으로 DNA, RNA 등 핵산을 검출할 수 있는 강력한 진단 도구로 조명받고 있다. 하지만 살아있는 세포내의 타깃 물질 검출을 위해 시스템의 부수적 서열 절단(collateral cleavage) 반응을 직접 적용하는 것이 난제였다.
김 교수팀은 기능성 나노 니들을 제시, 이런 문제를 해결했고 살아있는 세포내에서 adenosine triphosphate (ATP)를 30분 안에 민감하게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 지원을 받았고 국제 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mpact Factor=10.383)에 게재됐다.
◇공주대, ASML코리아와 협력 업무협약

공주대학교는 글로벌 반도체 리소그래피 기술 선도기업 ASML코리아(유)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운영-환류 및 현장 맞춤형 교육환경 구축 ▲애로 기술 해결과 신기술 개발 및 기업경쟁력 강화 ▲연수 기회 제공 및 기술변화 능동적 대응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등에서 협력, 반도체 분야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ASML코리아 임직원들이 공주대를 방문,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차세대 리소그래피 반도체 공정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천안공과대학 및 자연과학대학 재학생 총 107명이 수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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