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는 할리우드 제작사 어나니머스 콘텐트, 김지운 감독·송강호 배우가 설립한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김 회장이 집필한 '오퍼링스(Offerings)'를 영화로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연출과 각색은 전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화제작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만든 앤소니 심 감독이 맡는다. 내년 가을께 서울과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0년 출간된 소설 '오퍼링스'는 학자가 되라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뉴욕 월가 투자은행에서 근무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로 김 회장의 성장 모습을 그려낸 자전적 소설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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