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한글날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 올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30일'이 개봉 후 첫 번째 주말이었던 한글날 연휴에 50만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개봉 2주차 주말 관객을 20만명도 채우지 못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30일'은 6~9일 49만7676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7만4322명이다. 강하늘·전소민인 주연한 '30일'은 한 때 사랑했지만 이제는 원수 같은 사이가 돼 이혼하기로 한 정열과 나라가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 사고를 당해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같은 기간 18만9223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174만9637명이다. 배우 강동원이 주연한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약 25만명을 남겨뒀지만, 현재 평일 관객수가 2만명대로 하락해서 넘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크리에이터'(10만2437명·21만명), 4위 '1947 보스톤'(9만1501명·누적 85만명), 5위 '퍼피 구조대:더 마이티 무비'(7만625명·누적 7만80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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