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 전국체전 대장정 알리는 성화 합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0 18:03

수정 2023.10.10 18:03

나흘간 22개 도시 순회 봉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 첫번째)가 1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힐 성화 합화 및 출발행사에서 성화 합화를 한 뒤 성화 봉송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 첫번째)가 1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힐 성화 합화 및 출발행사에서 성화 합화를 한 뒤 성화 봉송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는 10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자원봉사자, 응원단, 전남체중 체육꿈나무 80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해남과 고흥에서 특별 채화된 2개의 불꽃과 이달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에서 각각 공식 채화된 2개의 불꽃은 4개의 안전램프에 담겨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가 이날 합화식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의 대장정을 알리는 하나의 성화로 합쳐졌다.
안전램프에 담긴 4개의 불꽃은 제104회 차를 맞는 전국체전의 의미를 담아 전남도민 104명이 네 개 갈래로 나뉘어 릴레이를 통해 도민 대표 4명의 손을 거쳐 최종 합화자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등 4명에게 전달됐다.


합화된 성화는 성화 봉송 첫 주자에게 전달돼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1월 3일 장애인체전 개회식 때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을 밝힐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147개 구간은 104회 전국체전과 43회 장애인체전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hwangta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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