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이 박호산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호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 자리에서 박호산은 평소 '돌싱포맨'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예능 잘 안 보는데 제 또래가 나오는 게 잘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이 "또래?"라며 의아해 했다.
이내 박호산의 나이가 1972년생으로 밝혀졌다. "72년생"이라는 말에 탁재훈이 "72세? 그럼 완전 동안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발인데) 일부러 염색 안 하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박호산은 "작년까지는 역할에 맞춰서 염색을 했는데 계속했더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원래대로 흰머리로 다닌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