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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웹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 유튜브 광고제서 3관왕"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3 10:21

수정 2023.10.13 10:21

/사진=CU
/사진=CU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만든 편의점 웹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가 유튜브 광고제를 휩쓸었다.

13일 CU에 따르면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는 지난 11일 열린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YouTube Works Awards)'에서 최고 작품상인 그랑프리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연간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유튜브 캠페인을 제작하고 운영한 브랜드를 시상한다.

CU의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는 예선 심사를 거친 42개의 후보작을 제치고 최고 작품상인 그랑프리(Grand Prix)와 베스트 브랜드 팬덤(Best Brand Fandom), 베스트 쇼츠(Best Shorts)를 수상해 결선 진출 작품 중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두 작품은 CU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바력 만렙' 스태프와 20대 초보 점주의 시선으로 그려낸 숏폼 드라마다.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B급 콘텐츠가 아닌 CU 브랜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3억뷰를 돌파해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 전체 조회 수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숏폼, 예능형 콘텐츠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시청 특성을 분석,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에피소드를 1분 이내 밀도있게 담아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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