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서울=뉴시스] 미국 재즈 보컬 스테이시 켄트가 7년 만에 내한한다.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13/202310130955323037_l.jpg)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재즈 보컬 스테이시 켄트가 7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3일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켄트는 이 회사가 작년부터 시작한 보컬 재즈공연 시리즈 '보컬리스트'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미국 재즈 스탠더드부터, 프랑스 샹송, 브라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화하는 켄트는 듣기 편안한 목소리로 담백하게 부른다. 이 덕분에 대중성도 확보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4억회 이상 스트리밍, 2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골드, 더블 골드, 플래티넘 세일즈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브리티시 재즈 어워드(British Jazz Award)' 최우수 보컬상(2001), 'BBC 재즈 어워드' 최우수 보컬상(2002), 'BBC 재즈 어워드' 올해의 음반상(2006),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션(2009), '재즈 재팬 어워즈'(2018),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엘라 피츠제랄드상(2023)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서울=뉴시스] 미국 재즈 보컬 스테이시 켄트가 7년 만에 내한한다. 왼쪽부터 켄트, 켄트의 남편인 색소폰 연주자 짐 톰린슨, 피아니스트 아트 히라하라. (사진 =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13/202310130955367700_l.jpg)
켄트가 코로나 시기에 구상한 또 다른 새 음반인 '서머 미, 윈터 미(Summer Me, Winter Me)'는 내달 10일 발매된다. 이 음반 수록곡도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로 들려준다.
이번 무대는 트리오 구성이다. 켄트 외에 톰린슨의 은은한 색소폰 사운드, 피아니스트 아트 히라하라의 서정적인 터치도 공연을 수놓는다. 톰린슨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그가 프로듀싱한 켄트의 블루노트 음반 '브렉퍼스트 온 더 모닝 트램(Breakfast on the Morning Tram)'은 그래미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에 노미네이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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