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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2개월까지" KB캐피탈, 한국GM과 10월 쉐보레 장기할부 프로그램 시행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3 17:14

수정 2023.10.13 17:14

KB캐피탈 제공
KB캐피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한국GM과 10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48개월부터 최대 72개월까지의 할부 기간을 통해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상품이며, 차종별로 금리가 다르게 운영된다. 예를 들어 KB캐피탈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2개월에 5.5%~6%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한국GM은 볼트 EUV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고·지자체 보조금 외에 지역별 최대 391만원(서울시 기준)을 추가 지원한다. 이 경우 볼트 EUV 구매 고객은 콤보 할부 선택 시 최대 69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쉐보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국GM과 함께 고객에게 혜택이 되는 장기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덜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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