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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하던 에버랜드, 진짜 '러닝 행사' 열렸다

지난 14일 에버랜드런 행사 첫 개최
에버랜드런 참가자들이 14일 오전 7시 30분 에버랜드 정문 주변 '글로벌 페어'에서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런 참가자들이 14일 오전 7시 30분 에버랜드 정문 주변 '글로벌 페어'에서 출발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는 지난 14일 에버랜드 내 5.5㎞ 구간을 달리는 '에버랜드런'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소셜 스포츠 플랫폼 러너블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으로 모집된 500명의 러너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 30분 에버랜드 정문 주변 '글로벌 페어'를 출발해 로스트밸리, 장미원, 하늘 정원길 등을 경유하는 1시간 코스를 달렸다.

한 20대 참가자는 "평소 가족, 친구와 나들이하던 에버랜드 안에서 뛰어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서둘러 신청했다"며 "이른 아침 가을 향기 가득한 장미원과 기린, 코끼리 친구들이 나오기 전 로스트밸리를 달려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과 티셔츠, 전문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사진이 선물로 제공됐다.
에버랜드가 소셜 스포츠 플랫폼 러너블과 손잡고 개최한 이색 러닝 레이스 '에버랜드런' 참가자들이 장미원 코스를 지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소셜 스포츠 플랫폼 러너블과 손잡고 개최한 이색 러닝 레이스 '에버랜드런' 참가자들이 장미원 코스를 지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