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함께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캔톤페어)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57년 시작된 캔톤페어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로 중국 수출입의 중요한 창구로 활용된다. 봄·가을에 각 세 차례씩 1년에 총 여섯 차례 열린다.
이번 행사에 국내 업체 28곳이 참가해 가전제품·주방용품, 안전용품·공구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고 코트라는 소개했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자·가전, 공구류 등 품목별로 구역을 나눠 한국관을 꾸몄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캔톤페어는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플랫폼 중 하나"라며 "우리 기업이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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