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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기준금리 동결 가능성…기재부 국감 시작

뉴스1

입력 2023.10.15 10:08

수정 2023.10.15 10:0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통위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23.8.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통위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23.8.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모로코 마라케씨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3.10.10/뉴스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모로코 마라케씨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3.10.10/뉴스1


(세종=뉴스1) 이철 임용우 기자 = 이번주(15~21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도 진행된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앞서 <뉴스1>이 증권사 소속 전문가 10명에게 설문한 결과, 전원이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3.50%)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통위가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유지하면 2월, 4월, 5월, 7월, 8월에 이은 6연속 동결이다.

물가 상승률이 최근 다시 올랐지만, 대부분이 유가 영향이었으며 오히려 근원물가는 둔화해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 대응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판단 근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빈 일자리 해소 방안, 반려동물 보험제도 개선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경제·재정정책 분야, 20일 조세정책 분야에 대한 기재부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59조원으로 전망되는 올해 세수 부족 사태, 1100조원에 도달한 국가채무, 각종 예산 삭감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실적을 공개한다.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이 부진하며 지난 8월까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8월 수출 감소폭이 올들어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하며 점진적 완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달러를 기록하며 하반기 반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외에 통계청은 17일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한다. 올해 4월 기준 역별 고용조사 결과 중 취업자 산업 및 직업별 세부 특성을 분석한 자료다.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등 업종별 고용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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