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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재보선, 막말·고성에 묻힌 국정감사…2주차 돌입

뉴스1

입력 2023.10.15 10:33

수정 2023.10.15 10:33

21대 마지막 국정감사 사흘째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감기관 직원들이 자료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1대 마지막 국정감사 사흘째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감기관 직원들이 자료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야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첫 주를 강서구청장 재보선 그리고 막말과 고성으로 보내고 이번주 2주차를 맞는다.

여야는 16일부터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국정감사는 지난해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졌다. 11일 총선 전초전으로 불린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의 영향이 컸다.
윤석열 정부 첫 국감이던 지난해 상임위별 파행이 이어지며 전현직 정부 책임론이 충돌한 것과 대비된다.

여야 모두 정쟁과 파행은 안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올해도 상임위별 막말과 고성 파행은 지속됐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선 신원식 장관 임명 철회,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두고 파행으로 국감 출발을 알렸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이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우주항공청법 등 곳곳에서 충돌했다.

상임위원회의 상왕으로 불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감사를 두고 난타전이 이어졌고 파행을 거듭했다.

국감장에서는 막말과 고성도 빠지지 않았다. 국감장 피케팅으로 인한 여야 갈등은 물론 주요 인사의 발언을 둔 꼬리물기식 비판전도 이어졌다.


2주차엔 여야의 극한 대립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법사위의 서울중앙지검 국감에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둔 난타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 경기도 국감에선 '이재명 국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국감에선 전·현직 정부 방송장악 논란과 방송법 등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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