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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151곳 신청…공모 마감

해수부, 평가 거쳐 연말 대상지 선정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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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총 151곳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 300곳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내년도 사업 대상지는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 7곳(1곳당 300억원 이내, 민간투자 100억원 이상)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곳(1곳당 100억원 이내)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 18곳(1곳당 50억원 이내) 등 총 35곳이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이달부터 약 2개월 동안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심도 있게 실시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12월 중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이 어촌이 지역 경제와 생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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