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은 직원에 쿠폰 지급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원활한 소통 분위기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직원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칭찬 쿠폰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박성훈 차관의 주관 아래 진취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MZ세대 위주 직원들을 선발해 '혁신엔(N)돌핀스'를 구성하고, 조직문화 조성에 우수한 민간기업을 방문해 배울 만한 사례를 적용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엔(N)돌핀스' 활동을 통해 도입하게 된 칭찬 쿠폰은 직원들 간 상호 소통과 공감, 업무 동기 유발 등을 통해 업무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 전 직원은 기본 10개(1장당 1000원 상당)의 쿠폰을 보유하게 되고, 게시판에 칭찬하고 싶은 직원과 미담 사례를 올린 후 원하는 만큼 쿠폰을 보낼 수 있다.
쿠폰을 받은 직원은 해당 금액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만큼, 칭찬 쿠폰제도를 통해 우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서로를 칭찬해 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좋은 사례들은 적극 도입하면서 일하고 싶은, 일할 맛 나는 해양수산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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