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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어린이안전강화…모든 초교 스쿨존에 스마트폴

군포시청
군포시청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관내 총 25개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 시스템을 설치한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상반기에 착공하며, 총 17억4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관련 예산은 전액 도비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보했다.

중앙감시시스템 1대와 안전 시스템(스마트폴) 25대가 설치된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신호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지능형 CCTV, 공공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도시 기반 시설이다.

스마트폴이 구축되면 각종 지주대 통합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공공 와이파이 사용 등이 더욱 용이해진다.
방범용 CCTV가 설치됨에 따라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안전시스템 설치 장소
안전시스템 설치 장소
군포시는 어린이 및 교통약자가 어린이보호 구역 통행 시 통과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에 안내 문구가 표출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은호 시장은 “스쿨존 내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해당 지역의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통신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지능형 기반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도시 구축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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