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아라문의 검'에서 대전쟁을 시작한 장동건과 이준기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15일 밤 9시20분 방송될 tvN 주말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 아스달의 왕 타곤(장동건 분)과 아고연합의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의 팽팽한 맞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타곤은 이나이신기 은섬의 얼굴을 눈으로 확인 후 그대로 얼어붙었다. 과거 자신과 만난 적 있는 은섬이란 자가 이나이신기가 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야(이준기 분)와 같은 얼굴을 한 정체 모를 배냇벗이 은섬이란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 타곤은 사야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순간 내뱉던 말의 진의를 그제야 깨달았다.
은섬을 향한 타곤의 살기가 점점 더 뻗어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협상 테이블을 두고 대치 중인 은섬과 타곤의 상황이 주목된다.
특히 의자를 박차고 일어난 타곤과 이로 인해 즉각 공격 태세를 취한 부하들을 제지하는 은섬을 통해 일촉즉발의 상황이 일어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타곤과 은섬이 어쩌다 협상 테이블에 모인 것인지 그 전말이 궁금해진다.
이날 아스달의 타곤은 아고연합에 먼저 협상을 시도, 원하는 바를 전할 예정이다. 그 파격적인 제안은 은섬과 아고연합 뿐 아니라 타곤을 호위 중인 아스달의 병사들까지 놀라게 할 정도라고. 이뿐만 아니라 타곤과 은섬은 서로를 향해 송곳 같은 비수를 꽂으며 살벌한 심리전도 펼친다.
이에 아스대륙에 절대 공존할 수 없는 두 태양, 타곤과 은섬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대전쟁이 시작된 현재 이 협상이 대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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