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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SA, 강재열-이정훈 에너지 전문가 신규 영입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5 15:08

수정 2023.10.15 15:08

[파이낸셜뉴스]
강재열 전(前)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강재열 전(前)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정훈 전(前) 동아일보 논설위원
이정훈 전(前) 동아일보 논설위원


발전 및 전력관련 중소사업자 협의체인 'KEISA'(사단법인 한국전력산업중소사업자협회·회장 김지곤)는 특별회원사인 한국공학대학교 석좌교수로 선임된 강재열 전(前)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사진 위>과 '수지김 사건' 보도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이정훈 전(前)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새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15일 KEISA에 따르면, 강 위원은 1980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장·안전실장·한빛원자력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한전KPS 상임이사 신성장사업본부장, KINGS(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거친 정통 원자력인이다.

이 위원은 1988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월간조선·주간조선 기자, 시사저널 기자, 동아일보의 논설위원과 주간동아 편집장 등을 지냈고. '한국의 핵주권', '탈핵비판', '그래도 원자력이다' 등 원자력 관련 전문성이 녹아든 주요 저서를 낸 언론인 출신이다.

KEISA측은 "에너지 독립없이 국가의 독립은 없다. 이번에 전문성이 뛰어난 두 인사를 신규로 영입한 것은 탈핵정책 등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전력산업을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서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곤 KEISA 회장은 “에너지는 흐름이다.
supply chain(공급망)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대한민국은 풍족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다"고 한 뒤 "이를 위해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우수한 중소, 중견사업자의 출현과 이들이 능력을 발휘할 플랫폼부터 갖춰야 한다.
두 분이 그러한 활로를 찾아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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