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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최대 규모' 남양주왕숙 첫 삽 떴다…2028년 사업 완료

뉴스1

입력 2023.10.15 17:00

수정 2023.10.15 17:00

사진은 오는 10월 1400가구가 사전청약 공급될 남양주왕숙2 지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앞 모습. 2021.4.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사진은 오는 10월 1400가구가 사전청약 공급될 남양주왕숙2 지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앞 모습. 2021.4.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3기 신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 사업이 15일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남양주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 사업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6만6167가구 규모로 2028년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왕숙1지구는 여의도 3.2배 면적인 938만㎡에 5만23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왕숙2지구는 239만㎡에 1만3878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는 공공분양주택인 '뉴:홈' 2만5000가구가량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된다"고 했다.

정주 여건도 양호하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9호선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근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역세권 인근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15만4000가구 규모의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가 연중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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