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민원실,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이 민원인에게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행복민원실'에 3회 연속 선정됐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효하다.

서울시교육청 민원실은 2017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2020년 재인증을 받았고, 올해 3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3회 연속 인증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심사에서 언어 장애가 있는 민원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필담모니터'와 65개 언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인과 공무원의 안전을 담당하는 요원을 배치하고 민원인 폭언과 폭행에 대비할 수 있는 보호장비를 구비한 것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조희연 교육감은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은 서울시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민원실 환경 조성과 선진 민원 시스템 구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