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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영등포 당산동 상가 화재…11명 대피 소동

1층 배전반서 불 시작된 것으로 추정 27분만 완진…연기흡입 3명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 늦은 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가 건물의 배전반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뉴시스] 늦은 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가 건물의 배전반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늦은 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가 건물의 배전반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11시41분께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5층 규모 상가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1시42분께 출동한 소방은 약 27분 만인 16일 오전 0시0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력 55명, 차량 17대가 동원됐다.
이 불로 주민 11명이 대피했고, 이 중 연기를 흡입한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1층 계단참에 있던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재산상 피해는 2~3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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