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뉴스1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16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 행사 대행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행사 대행사인 봄커뮤니케이션즈의 준비 최종 보고,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 및 부서 의견 수렴,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보고 주요 내용은 개회식 등 주요 행사 운영 방향, 회원단체 참석 현황,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에 따른 준비 상황 등이다.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총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5개국 50여개 단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행사는 개막식, 사무국 및 회원단체 주요 활동 보고, 울산선언 선포, 태화호 탑승, 현대자동차와 태화강국가정원 현지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안 경제부시장은 "이번 총회가 회원단체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의장 단체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제13차 온라인 총회에서 제14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의장 단체로 선정된 울산시는 지난해 제13차 실무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간의 교류 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4개국 29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창설됐다.
현재는 한국 16개 단체, 중국 12개 단체, 일본 11개 단체 등 총 6개국 79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