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서산서 열린다…1만명 참여 예상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서산서 열린다…1만명 참여 예상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서산서 열린다 사진은 충남 서산시와 아시아조류박람회 대표단 협약 모습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 서산서 열린다 사진은 충남 서산시와 아시아조류박람회 대표단 협약 모습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조류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조류박람회는 26개국에서 300명 넘는 대표단을 비롯해 총 1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조류 행사다.

이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울산과 전남 순천시에 이어 세 번째다.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 공약인 천수만 국제 생태관광 명소화와 연계된 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제12회 행사에 참여해 300여종 100만마리 이상 겨울 철새가 찾는 천수만을 알리는 등 유치 활동을 펼쳤다.

시는 내년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행사에도 참여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유치로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6년 동아시아·대양주 습지방문센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생태 관련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