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베트남에서 진행된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의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지난 10월 8~13일(현지시간)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자체(충남·대전·세종) 주최, 중기중앙회 주관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충남 21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4개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약 1억2600만달러 규모(419건) 상담을 진행했으며 업무협약(MOU) 64건 등 240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상담회 일정 외에도 한-베 기업인 교류 행사, 베트남 진출 기업인 네트워킹 포럼 등의 네트워크 행사와 현지시찰·시장조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도 중기중앙회는 후속 바이어 매칭·통역 지원,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시훈 중기중앙회 아세안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장품, 건강식품 등 레드오션이라 생각했던 시장도 세분화 하면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와 성장은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