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검토 수검…3월 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5회 서울 ODA 국제회의'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덟번째부터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사진=KOICA 제공) 2022.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실사단이 우리 개발협력 분야 정책 및 집행에 대한 동료검토를 위해 16~20일 방한한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는 매년 4~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정책 및 집행에 대한 상호 검토를 통해 서로의 정책 제도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동료검토를 수검한다.
DAC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우리나라 개발협력 관련 부처(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와 시행기관(KOICA,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의 및 국회·감사원 방문, 시민사회, 학계, 민간기업 면담 등을 통해 한국의 개발협력 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DAC 대표단은 방한 일정을 마친 후 우리 주요 개발협력 협력국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현지 ODA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OECD는 금번 DAC 대표단의 우리나라 및 우즈베키스탄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3월 OECD 본부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ODA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동료검토를 통해 우리의 개발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ODA 정책 및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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