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200만100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969만7000원으로, 3.3㎡당으로는 3200만100원이다.
이는 전월(㎡당 963만5000원) 대비 0.65%, 전년 동월(㎡당 850만3000원) 대비 14.05%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0.22% 오른 2253만9000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51% 올랐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57만5900원으로 전월 대비 0.27%, 전년 동월 대비 11.51% 상승했다.
9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9512가구로 전월(4718가구) 대비 101.6% 증가했고, 전년 동월(1만5696가구) 대비로는 39.4% 감소했다.
서울(619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2751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1540가구, 기타 지방은 5221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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