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와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다양한 일자리 정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시민들의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온 지역 대표 일자리정보 축제다.
올해 행사는 △일자리정책 홍보존 △정책안내존 △일자리체험존 △플리마켓&휴식존 △이벤트존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일자리체험존에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 신발, 씨푸드, 관광·마이스 등의 관련 직무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
일자리정책 홍보존에서는 부산시 일자리 정책 및 청·장년, 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정책안내존에서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청년들을 위한 직무 및 채용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기에는 BNK부산은행, 선보공업㈜, 조광페인트㈜, LS ELECTRIC, 아난티코브,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지역 주요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외에도 플리마켓&휴식존과 이벤트존에서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 관계자는“일루와 페스티벌은 기존 일자리 박람회들과 차별화된 포맷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자리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면서 “올해도 시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부산의 일자리 사업에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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