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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국 실리콘밸리 3개 기업과 '디지털 인재육성' 협약

연합뉴스

입력 2023.10.16 10:27

수정 2023.10.16 10:27

천안시, 미국 실리콘밸리 3개 기업과 '디지털 인재육성' 협약

기념촬영하는 박상돈 시장(앞줄 왼쪽 5번째)과 관계자들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념촬영하는 박상돈 시장(앞줄 왼쪽 5번째)과 관계자들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에서 씨야, 에이앤케이, 코싸인온 등 3개 글로벌 벤처기업과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3개 다국적기업,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블루문드림'은 협약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글로벌 현장 체험 및 실습 기회 제공, 교육과정과 교재개발에 따른 자문 및 지원, 소프트웨어 분야 신규 인력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천안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선제적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따라 지난 8월 천안지역 청년뿐 아니라 12개 대학 학생과 대학원생 중 4명을 선발하고,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에 각각 3개월간의 해외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인턴십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 등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청년 인재풀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안 청년들이 세계적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스마트한 글로벌 지역인재로 자리매김해, 스타 멘토로서 후배를 양성하며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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