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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건당 25만원 비용 지원

부여농기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모습.(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농기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 모습.(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농기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대상으로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장비 8종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 분석은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실시되고, 이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굿뜨래 푸드인증 △공공급식 △로컬푸드직매장과 엽채류 농산물을 중심으로 중금속과 유해 미생물 분석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건당 25만원의 분석 비용을 군이 무상 지원하면서 연간 2억5000만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연간 1000점의 중금속과 유해 미생물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소비자가 굿뜨래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