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이달 광주광역시 공원 품은 단지 온다...'위파크 더원' 공급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6 11:14

수정 2023.10.16 15:33

‘위파크 더원’ 투시도. 라인건설 제공
‘위파크 더원’ 투시도. 라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이달 광주광역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위파크 더원(Wepark The One)’이 공급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중 분양 예정인 일곡공원 위파크 더원은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일곡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이내에 13개의 학교가 밀집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는 공원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전국 평균은 20% 선이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해 인기가 높다. 인근에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약 300m 내에 예정돼 있다.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은행, 병원,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번 단지를 시공하는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기존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가 올해 3월 총 917가구 중 641가구를 일반분양한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에는 1순위에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 최고 22.59대 1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완판됐다, 8월에 분양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총 625가구 중 529가구 일반모집에 1·2순위에 총 2312명이 청약해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올해 두 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일곡공원 프로젝트는 이전 사업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일곡지구에는 가장 최신 아파트가 2001년 준공일 정도로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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