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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신세계百에서 40%값에 판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6 11:56

수정 2023.10.16 14:50

강남점에서 지난 4월에 선보인 '어니스트서울' 팝업스토어
강남점에서 지난 4월에 선보인 '어니스트서울' 팝업스토어

[파이낸셜뉴스]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의 특성이 동일하지만 가격은 40% 수준으로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신세계백화점이 대거 선보인다.

16일 신세계백화점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한데 모아 SSG.COM에서 기획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ALOD’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기획전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다이아몬드 전문 애널리스트 폴 짐니스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약 2조 6000억원 규모였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 2000억원으로 두 배 성장할 전망이다.

먼저 SSG.COM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기획전은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다이아미의 ‘매그놀리아 18K골드 1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테니스팔찌’(750만원), ALOD의 ‘아이레 랩 다이아몬드 귀걸이’(282만원), 세그먼트A의 ‘14K 랩다이아몬드 GIA 5부 목걸이’(154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4월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로 소개했던 ‘어니스트서울’은 10월 17일 오후 8시에 신백 라이브를 별도로 진행한다.

신백 라이브 방송 중에는 어니스트서울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239만원 상당의 ‘14K 랩다이아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100개 한정으로 99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ALOD’의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ALOD’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상품을 한 데 모아 기획했다”며 “SSG.COM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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