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 4일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2023 강북진로·진학박람회 꿈찾고(Go), 미래잡(Job)고!'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북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미래 유망 직업과 4차 산업기술 분야 등 진로체험 부스 15곳이 열린다.
미래직업 체험부스에서는 자율주행, 생명공학, 스마트팜, 사물인터넷(IoT) 등 각 유망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망과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 산업기술 부스에서는 로봇, 인공지능(AI) 인생네컷, 드론, 디지털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군을 상담할 수 있는 진로 검사와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는 대입 수험생을 위한 대학교 학과 멘토링 부스도 열린다. 오후 4시까지는 지역 고등학교 홍보부스와 장애학생 진학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구청 4층 대강당에서는 오전 9시30분~낮 12시까지 '중학생 역사골든벨'이, 오후 2시부터는 박람회 개회식과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EBSi 영어대표강사이자 책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의 저자 정승익 강사가 강의한다.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입시 대상별 진학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오전 10시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들이 학교별 주요 특색 활동과 대학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교설명회가, 오전 11시30분~오후 1시까지 전문교사가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설계 방법 등을 제시하는 고입설명회가 열린다.
대입설명회는 '2025~2026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박람회 명사특강과 고교‧고입‧대입설명회, 장애학생 진학상담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도 같은 방법으로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연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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