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20~21일 진남경기장과 이순신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했다.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 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을 주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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