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청항노화엑스포와 진주유등축제 찾아
지난 5월 기획행정위 태국 연수 인연 이어가
도의회 기획행정위는 태국관광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행사장을 안내했다.
태국관광협회의 이번 방문은 도내 축제·관광지를 연계한 태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시찰 성격으로, 향후 해외관광객 도내 유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국관광협회는 지난 14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해 연계관광상품을 고민하는 등 경남 방문의 적극성을 보였다.
불교국가(인구의 95%)인 태국에서 온 협회 임원진은 유등을 활용한 축제에 상당한 관심을 표하며 찬사를 보냈다.
박준 기획행정위원장은 "국외연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태국관광협회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등 도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국관광협회의 경남 방문은 지난 5월 태국을 다녀온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태국관광협회 시티왓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방콕 라마다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태국의 남녀 총합 평균 수명이 68.8세인 점에 착안, '늙지 않는' 항노화 산업과 관광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2023 산청한방의약엑스포 초청 의사를 밝혔고, 이에 시티왓 회장이 답례로 태국관광협회 총회 자리에서 산청엑스포 홍보 기회를 약속하면서 성사됐다.
(재)산청엑스포조직위는 지난 6월 도의회 기획행정위 주선으로 태국에서 1800여 개 관광법인이 소속된 태국관광협회 총회에 참석해 산청엑스포 전시장과 주요 행사, 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각종 한방용품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