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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맛보자" 1만명 북적북적.. 대상 종가, 서울 성수동 국내 최초 김치 팝업스토어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6 14:26

수정 2023.10.16 14:26

[파이낸셜뉴스]
대상 종가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김치를 테마로한 팝업 스토어.
대상 종가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김치를 테마로한 팝업 스토어.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가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약 1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열린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해체주의’ 콘셉트의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방문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실제로 이번 팝업은 오픈 당일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장 1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오픈 30분 전부터 시작되는 대기 예약만 매일 200명이 넘는 등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고객부터 종가 앰버서더 호시의 팬덤, 외국인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산호 셰프가 총괄한 미식존은 단연 인기였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타르트, 아란치니, 케이크 등 수준 높은 이색 요리는 다양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김치의 새로운 발견이자 신선한 경험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종가의 새로운 앰버서더인 세븐틴 호시의 활약도 돋보였다. 호시는 오픈 첫날인 5일, 직접 팝업을 방문해 ‘호시존’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 이미지에 친필 사인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다양한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된 프로모터들은 종가의 브랜드 스토리와 히스토리를 담은 LED 디스플레이와 조형물, 해체된 타이포그래피로 전시장을 꾸몄다. 종가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LED 영상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하며, ‘김치는 곧 종가’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국내 최초의 김치 팝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가 지향하는 김치의 새로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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