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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출입 통제 강화 등 안전 환경 조성 나서

연합뉴스

입력 2023.10.16 14:33

수정 2023.10.16 14:33

예비비 14억여원 편성…내년 배움터지킴이 증원도
대전시교육청, 출입 통제 강화 등 안전 환경 조성 나서
예비비 14억여원 편성…내년 배움터지킴이 증원도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출입 통제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시간 중 외부인의 학교 출입 통제를 위해 188개 학교에 자동개폐장치 등을 설치한다.

또 교원과 학부모의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외부 차량 통제용 차단기, 자동 녹음 전화기 등도 갖출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4억2천200만원의 긴급 예비비를 편성했다.

오는 2024년부터는 배움터지킴이를 현재 442명에서 524명까지 확대한다.


안전 취약 학교에는 교내 CCTV와 학생 안전보호실을 추가로 설치한다.

외부인 학교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대전 한 고등학교에서는 20대 남성이 학교에 침입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됐다.

psyki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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