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정권이 눈치 보며 손 못 댔던 일…공공의료 확대 보완해야"
'친명' 정성호, 의대정원 확대안에 "무능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역대 정권이 눈치 보며 손 못 댔던 일…공공의료 확대 보완해야"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6일 정부가 검토 중인 의대 입학 정원 확대안과 관련해 "무능·무책임·무대책의 '3무 정권'이 드디어 좋은 일을 하나 하려는가 보다"라고 환영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격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의대 정원 확충, 말이나 검토가 아니라 진짜 실행한다면 역대 정권이 눈치나 보다가 겁먹고 손도 못 댔던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공의료 확대 방안 등을 보완해 분명하게 추진해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국민들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사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기한을 정해 협의체를 만들어 근본 대책을 세우는 합의를 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민 의원은 "의사들을 기득권 수호자로 비난하면 안 된다"면서 "수도권 쏠림과 비필수 분야인 피부, 성형 등으로 몰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데 충분히 공감이 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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