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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속락 마감…창업판 2.0%↓

뉴시스

입력 2023.10.16 17:45

수정 2023.10.16 17:4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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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와 중동 정세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14.29 포인트, 0.46% 내려간 3073.81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43.36 포인트, 1.42% 떨어진 9924.9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39.88 포인트, 2.00% 하락한 1956.7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98% 밀린 채 마쳤다.

첨단기술 관련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 장쑤 창뎬과기가 2.8%, IC설계 상하이웨이얼 2.7%, LED 부품 싼안광전 2.6%, IoT 사업 폭스콘 인터넷 2.6%, 핀테크 헝성전자 2.2%, 거리전기 0.7%, 액정패널주 징둥팡 1.5% 떨어졌다.

양조주와 식품주도 밀렸다. 서더주업이 5.1%, 산시 싱화춘 펀주 1.5%, 구이저우 마오타이 1.2%, 우량예 2.3%, 포산 하이톈 식품 7.9%, 타오리 몐바오 2.8% 내렸다.

부동산주 바오리지산은 2.8%, 신청집단 2.8%, 진디집단 2.2%, 뤼디 HD 1.5% 하락했다.

의약품주, 소재주, 미디어 오락주, 금융주 역시 저하했다. 헝루이 의약 0.9%, 초상은행 0.9%,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0.3%, 중국핑안보험 0.9% 빠졌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중하이 유전복무가 3.4%, 석탄주 중국선화 2.1%, 중국석유천연가스 1.7%, 중국석유화공 0.2%, 금광주 쯔진광업 1.0% 뛰었다.


이밖에 유조선주 중위안 해운 능원운수가 상한가를 쳤고 초상국 능원운수 6.4% 급등했다. 공익주, 자동차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143억9400만 위안(약 58조2730억원), 선전 증시는 4985억4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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