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부모 초청행사는 2012년 처음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4년 동안 중단됐다. 이번에는 해당 기간 입사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90여명이 참가했다.
대산공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먼저 HD현대오일뱅크와 계열사 설비를 견학했다. 400만㎡에 달하는 공장을 둘러본 한 직원의 아버지는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난 공장 규모에 놀랐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고 정주영 창업주의 현대서산농장 간척지와 서산 관내 명소를 돌아봤다.
고영규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은 "앞으로 가족들까지 회사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자녀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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