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박근형이 tvN 예능물 '꽃보다 할배'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16일 오후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원 마을에서 재회한 박근형과 배우 이순재·김용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순재·박근형·김용건은 tvN 인기 예능 시리즈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세 사람은 새우를 잡아오라는 배우 김수미의 특명을 받고, 전원 마을 근처 양식장에서 새우잡이 배에 오른다.
김용건은 능숙한 폼의 선장님과 달리 어딘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엉성한 그물질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새우잡이를 마친 세 사람은 마주 앉아 함께한 세월을 돌아본다. 서울 을지로·명동을 돌며 밤새 나이트클럽에서 놀았던 영광의 꽃청춘 시절부터 이서진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났던 황혼의 꽃할배 시절을 회상한다. 출연진 모두가 대한민국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만큼, 옛 시절의 좌충우돌 촬영 현장을 회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이순재는 사미자와의 베드신 당시 실제 그의 남편인 김관수가 생각이 나 집중하기 힘들었던 것, 박근형은 여장도 감수한 오디션 열정부터 극성 스토커때문에 동료 배우들마저 가죽 장갑을 끼고 퇴근했어야만 했던 것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힌다.
이순재, 박근형의 극과 극 사랑법도 눈길을 끈다. 박근형은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암 수술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아내가 걱정돼 여행 중임에도 계속 연락을 했다고.
반면 이순재는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순재 자신도 연애결혼임을 밝히며 결혼 전 아내가 유럽 여행을 할 당시 머무는 호텔마다 날짜에 맞게 편지를 보내며 사랑을 고백했던, 남다른 로맨티시스트의 면모와 함께 결혼에 성공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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