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승강장의 KTX 열차. 2023.9.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요일별·시간대별 KTX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때는 각각 일요일, 오후 2~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KTX 요일별, 시간대별 이용현황 분석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KTX를 가장 많이 이용한 요일은 일요일(79만6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토요일이 78만6400명, 금요일 77만8000명, 월요일 57만9300명, 목요일 56만2000명, 수요일 50만6000명, 화요일 50만3400명 등 순이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출발시각 기준 오후 2~4시가 65만6100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어 오후 4~6시 60만8100명, 낮 12시~오후 2시 60만3700명, 오후 6~8시 54만9400명, 오전 8~10시 53만2600명 등 순이다.
KTX, KTX-산천, 무궁화열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였다.
KTX의 경우 올해 6월까지 △제주용암수 6만5609건(5964만5000원) △아이시스 6만4404건(5956만7000원) △하늘보리 5만2282건(7611만3000원) △칸쵸 3만8971건(7852만3000원) △스타벅스 3만778건(4197만원) 등이다.
새마을호의 경우 △아이시스 1만5721건(1447만5000원) △하늘보리 4384건(599만원) △웰치쥬스 3581건(363만2000원) △칸쵸 3321건(329만8000원) 등이었고, 무궁화호는 △아이시스 2722건(247만5000원) △밀키스 967건(131만9000원) △코코포도 932건(84만7000원) △칸쵸 753건(69만8000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