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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총리, 취임 2년만에 개각.. 신임 5명 포함

스퇴레총리, 장관 7명 영입..5명은 젊은 초임자 "전쟁· 에너지위기· 경제난 등 산적한 과제 부응"
[신화/뉴시스]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가 2023년 2월22일 스웨덴의 하르프순드에서 열린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안보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0.17.
[신화/뉴시스]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가 2023년 2월22일 스웨덴의 하르프순드에서 열린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안보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0.1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취임 2년 만에 처음으로 개각을 단행했다고 국내 매체들을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퇴레 총리는 새 내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지금 국내외의 어려운 시기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선발한 훌륭한 팀"이라고 자평했다.

이 번 개각으로 총리는 7명의 새 장관을 임명했으며 그 가운데 5명은 완전히 신인이다. 그 밖에 전에 환경기후 장관을 지낸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가 외무장관에, 교육부장관이던 토닝 브래나 장관이 노동사회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스퇴레 총리는 새 정부가 직면한 수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유럽과 중동에서 일어난 전쟁,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금리 폭등 같은 문제도 거기에 속한다.

그는 새 내각이 앞으로 재정문제와 사회 통합, 고용문제, 복지 서비스, 전쟁을 비롯한 시대적 도전과 여러가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 집중해서 일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